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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항로(NSR)는 과연 경제적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있는가? 왜 월가는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을까?

by 스티브홍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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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rth Sea Route (NSR)는 글로벌 해운의 혁신적인 지름길로 소개되지만, 뉴욕 금융가와 글로벌 선사들의 시각은 냉정합니다. 거리 단축의 이점(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수에즈 경유시 22,000Km에서 15,000km 단축)구조적 수익성 악화와 항해의 안정성 확보라는 경제적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북극 항로가 왜 상업적 가치가 거의 없는지에 대해 나름 정리해 보겠습니다.

북극 항로(NSR)는 과연 경제적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있는가? 왜 월가는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을까?
북극항로 NSR 의 현실과 문제점

1. 기존의 물류 모델 붕괴

북극 항로의 근본적인 문제는 현대 컨테이너 해운의 주요 수익 모델을 파괴한다는 점입니다.

수익 극대화 원리: 컨테이너선은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중간 기항지(Wayport)에 정박하여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NSR의 비효율: 북극 항로는 중간 기항지가 거의 없어 선박이 단순한 '택시' 모델이 됩니다. 이는 선박 운영의 수익성을 극도로 저하시키는 구조적 한계입니다.

2. 구조적/지리적 장벽

NSR은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막대한 경제적 장벽에 직면합니다.

1) 운항 제약 (Draft Limitation):

수심이 얕아(최대 14m), 대규모 운송의 핵심인 초대형 유조선(22m) 및 컨테이너선(16.5m)의 통행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는 대형 선박 위주의 현대 해운 흐름과 맞지 않습니다.

2) 천문학적 비용:

운항을 위해 쇄빙 기능 특수 선박 또는 쇄빙선 지원이 필수입니다. 또한, 극지 운항 리스크로 인해 보험료가 기존 대비 5배 이상 높습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월가 기관들은 이를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배제합니다.

3) 지정학적 불안정:

항로가 러시아 영해를 통과하며, 러시아 제재 문제에 묶여 한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운항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결론: 한국 해양 조선업의 미래와 관련하여 신중한 접근 필요

북극 항로는 거리 단축이라는 기술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물류 수익 모델, 물리적 제약,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구조적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한국의 조선/해운업은 불확실한 북극 항로 대신, 이미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가진 LNG 운반선 시장 (2030년까지 최대 100조 원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현실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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