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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정보/경영관련

내가 받는 월급은 선불? 후불? 월급의 모든 것!

by 스티브홍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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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별 생각 없이 그 날이 찾아오면 그저 받는 월급. 여러분은 월급일이 어떻게 정해졌고 언제까지 지급되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 월급의 역사, 지급 방식, 법적 쟁점까지 알아 보겠습니다!

월급일 월급의 모든 것
월급의 모든 것 월급날

월급의 역사

월급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조선시대 '일미(日米)' 제도:

노동자에게 쌀로 일당을 지급하던 풍습. "한 달치" 개념 대신 매일 쌀로 받았죠. 월급의 원조라 할 만하네요

 

구한말과 일제시대:

고종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 1899년 대한천일은행이 최초로 직원들에게 25일에 월급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별 이유가 없이 그 때 당시의 일본은행의 관행을 그대로 따라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행이 25일에 월급을 지급한 이유는 컴퓨터나 계산기가 없이 주로 돈계산을 주산에 의존하던 그 때에는 돈의 입출을 끝자리가 0이나 5가 들어간 날짜가 계산에 편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5일이 가장 대중적인 월급날로 정해져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 공장 붐과 월급제 정착 그 이후로 계좌이체로:

산업화 시대 생산라인 유지를 위해 등장한 정기급여. 공장주들은 "매월 25일"로 통일해 노동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월급 봉투에 돈을 넣어 월급을 줌으로써 근로자의 정착을 유도했습니다.

1990년대까진 현금 봉투 → 2000년대 계좌이체가 보편화

 

월급은 선불인가? 후불인가?

후불형 월급 (100% 후불은 아님)

  • 근로기준법 제43조에는 매월 1회 이상 일정한 날짜에 지급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지 특정 날짜를 지정하고 있지는 않음.
  • 한국 기업의 90% 이상이 채택하는 방식으로 "일한 만큼 일한 달에 줌"의 원칙으로 25일이 가장 많은데 25일에 급여를 받는다면 25일 동안 일한 것을 후불로 받고 5일 치는 선불로 받는 셈입니다. 말일에 받는다면 100% 후불로 만료일에 받는 것이고, 간혹 중소기업의 경우 10일날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이유로 다른 거래처로부터 자금을 회수하여 10일 뒤에 지급함으로써 근로자는 한달 치 월급을 10일 늦게 받는 셈입니다. .

선불형 월급 (특수 직종)

  • 이번 달 살 돈을 미리 지급하는 방식으로 프리랜서의 급여나 연예인 강사 등의 계약금 등이 해당됨.

기타 유형

15일과 말일 두 번 받는 분할형, 미국에서 보편적인 주급형(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쿠팡의 경우 배송기사 쿠팡프렌즈에게 주급으로 급여를 지급함), 현장 근로자처럼 매일 지급하는 일당형, 원할 때마다 지급하는 자율형 등 노사간의 계약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가능. 연단위로 급여 총액을 정하는 연봉제의 경우도 연총액을 12로 나누어 특정 급여일에 지급하면 됨.

월급날이 주말이나 휴일 공휴일이면?

법적으로는 딱히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따라서 회사별로 근로관계 규정이나 노사합의에 따르면 되겠습니다. 공휴일 전일 혹은 휴일 후 첫영업일 지급 등으로 정하면 되겠습니다.

 

월급 지급 법적 쟁점

근로기준법 43조에 따라 “급여는 월 1회 이상 일정한 날짜에 지급”해야 함을 정하고 있을 뿐 언제까지 지급해야 함은 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미지급 임금, 퇴직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여 이 조항을 준용한다고 일반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만, 근로자는 정해진 날짜에 임금이 체불된 경우에 고용청에 진정하거나  근로감독관에 이를 알려 사용자에 압박을 가하는 등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그 처벌 조항도 강하여 근로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월급관련 필수 체크리스트

내 월급 유형 확인 (고용계약서 필독).
지연 시 바로 근로감독관 신고 혹은 노동청 진정(온라인 접수 가능).
연차휴가 비용은 별도 지급 요구 가능.

 

"월급은 노동자의 흘린 땀의 대가이자 시간의 화폐화"입니다. 이런 월급에 대해 제대로 알고 현명한 직장인으로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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